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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국산 양상추 선호도 상승…포장시스템 보완 등 수출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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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5-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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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 작황변동까지 파악
수출 늘리면 가격 안정에 효과
농업인 소득 창출 위해 더 노력

대만과 일본으로 양상추와 각종 채소류를 수출하는 케이팜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는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을 보완하는 등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양상추를 미국과 중국, 한국에서 주로 수입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미국은 안정적으로 물량 확보가 가능하지만 30일 정도의 운송 기간 등으로 값이 한국보다 30% 이상 비싸고 중국과는 정치적 문제로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허재민 대표는 “국내산 양상추는 7일 이내에 대만에 도착시킬 수 있어 신선도와 유통비용에 강점이 있지만 아직 대만에서 원하는 수준의 포장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했다”며 포장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생산의 지역별 변동성이 크고, 유통시스템의 발달로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국내의 작황만 볼 것이 아니라 적어도 동북아지역의 작황은 관심을 가지고 파악해야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케이팜은 연간 90억 원 정도의 채소류를 유통하고 이 중 10억 원 정도가 수출이며 나머지는 국내 유통이다. 케이팜은 앞으로 수출 비중을 5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며 국내 유통도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자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 대표는 “5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순간적으로 양상추가 홍수 출하될 때 상당량을 수출로 돌리면 가격 안정에 도움이 돼 농업인들의 소득이 보장된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케이팜은 최근 시설보완을 위해 1만2000㎡ 토지를 마련해 200㎡ 규모 저온저장고 2동과 190㎡ 규모 작업장을 신설했으며 최신형 예랭기 2대를 설치했고 200㎡ 규모의 직원 전용 숙소도 새롭게 마련하기도 했다.

케이팜영농조합법인은 보완된 유통시설은 농업인들에게 개방해 선별과 포장을 대신 해주는 유통센터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소포장과 신선도 유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설이 필요한데 개별 농가들이 이를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허재민 대표는 “상당 수준의 시설을 보완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수출과 유통시스템을 개선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팜영농조합법인은 횡성에서 3만7000㎡ 규모의 양상추 농사를 직접 지으며 국내 유통과 수출까지 하고있고 평창 태백 고랭지지역과 횡성 원주 등 70여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50만4000㎡ 규모의 채소류를 유통하고 있다.

횡성=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